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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잘 쉬고 싶은 캠프 날짜 2013.08.06 20:22
글쓴이 대표교사 조회 1949

어제 영화 플맆을 보고 감상문을 쓰고 나서, 하루에 대한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방학 기간인데, 아침부터 영어는 아닌 거 같아요~

데이지 선생님이 영어가 부족한 아이들을 살펴주시겠다 해서 진행하는 일이건만,

영환이는 어느새 꾀가 나나 봅니다.

그래, 네 말도 일리가 있네, 그럼,  다른 거 뭐하고 싶은지 생각해 봐~

정말요, 안해도 돼요?~

그럼, 잘 쉬러 온 거니까~, 근데,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있기 보다, 뭔가 노력하는 일이 있으면,

좀 뿌듯하지 않을까 하는데,..

영환이 덕에 슬쩍 한 배를 타려는 1학년들이 눈을 꿈쩍이며, 머리 계산을 하는 표정이 재미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소정주 선생님과 그림을 그려봅니다.

흐린 날의 들판 풍경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네요.

내일 저녁에는 현태 아빠의 논어에 관한 이야기를,

목요일 오후는 재민이 이모부와 영상 만들기에 대해,

이렇게 저렇게 살을 붙여가는 캠프,

원하면, 하고 싶은 어떤 것도 새로이 짤 수 있다고 아이들에게 말했습니다.

따로 또 같이 어울리며, 변화하는 시간의 추억을 공유합니다.

얼마 전, 병영 캠프로  어린 생명을 잃는 슬픈 소식을 접하면서,

일방적인  규율에 복종하는 것을 여전히 미덕으로 삼는 우리 사회의 우울한 초상을

봅니다.

 언제부턴가 공영 방송에도 사나이를 보여주는 내용이 경쟁적으로 군인 모드이네요.

건강한 문화가 정치를 성숙시키지 못하고,

정치 현실에 문화가 종속될 때, 시대를 거스르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합니다.

조금 전 배용희 선생님이 전화가 왔습니다.

점심 무렵, 애들 보러 온답니다.

아이들은 아마도 농구하겠다고 달려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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